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게... 이렇게 눈물나는 드라마인가... 왜 이렇게 사람을 울려... 슬의생에서 술문제가 심각했던 진짜 알콜중독자인 것 같은 아저씨가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데 이 아저씨가 나를 울린다... 그리고, 역시 슬의생에서 VIP환자의 엄마로 나온 아줌마가 모건이 친모로 나오는데 이 아줌마도 나를 울린다... 어떻게 하냐... 나... 그래도 일하는 중인데,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 . . 오늘 일정 쓰려고 했는데..... 오늘, 드라마에서 나온 파주의 카페를 가보려고 한다. 엄마들이랑 통화도 해야하고, 교수님 말씀하신 자료도 준비해야 하고, 병원에서 답신도 받아야 해.. 점심은 학교 구내식당에서 먹고... 순대볶음 나온다니까. 꼭 먹어야지. 헬스장도 다시 가야 하는데... 이건 진짜 고민된다. 더보기 호르몬 주사 때문인가 요즘 꽂힌 드라마가 있다. ' 검색어를 입력 하세요WWW ' 16회 짜리인데, 그제부터 오늘까지 정주행을 했다. 프리랜서라... 가능하기도 했고, 어제는 밤을 꼴딱 새웠다. 드라마 리뷰는 나중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드라마를 보면서 '바로'가 '유니콘'을 역전하면서 타미가 팀원을 하나하나와 만났던 장면을 회상하는 씬이였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학교에 왔지만, 나 혼자였기에.... 그냥 또 펑펑 울었다. 어제 맞은 호르몬 주사 때문인가. 수술을 위해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았는데 벌써 반응이 나오는 건가. 13년 전, 처음 선근증을 발견하며, 수술을 하겠다고 3개월동안 에스트로겐 주사를 맞았었다. 그때 갱년기 증상을 이미 경험했다. 가장 기억나는 건, 많은 땀과 우울.. 더보기 날을 잡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한달 뒤에 오란다. 그날이 바로 어제였다. 한달 내내 긴장되었기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어제는.. 눈 뜨자마자 긴장한 건지 긴장되서 눈이 떠졌는지...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다. 채혈을 먼저했다. 여기는 헤모글로빈 수치만 검사해서 그런지 10분만에 나왔다. 두 달전에 피 검사하고 8.7 나와서 철분주사를 3번 맞아서 10은 넘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번의 크나큰 생리와 출혈로 인하여 8로 더 떨어졌다. 주사 맞는 거 정말 아팠는데... 우씨. 주사 맞은 게 소용이 없었다고 하는데, 주사 안 맞았으면 지금 5~6 정도 되서 반 시체가 됐을꺼다. 드디어 본격적인 진료. 원장님은 마지막 진료를 봤던 3년 전보다 자궁이 훨씬 커졌다며, 그때도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 더보기 2) 경기 광주 오포읍, 숨어있는 카페 찾기, 카페 슈샤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일을 마치고 오늘도 열심히 일한 나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픽한 선택지는 바로!!!! 카페 슈샤. 이미 알아서, 누군가에게 들어서 간 곳.. 아니다. 그냥 조용하니, 비오는 날 차 한잔하고 싶어서 찾아 찾아 간 곳.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높은 천장, 그래서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았고, 시야도 넓었다. 그리고 통유리, 마침 비가 많이 오고 있었던 터라, 유리 너머로 흘러내리는 빗물과 빗소리가 운치를 더해 주었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 약간 거친듯한 느낌의 그것들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 우리집에서 35km. 밤9시가 넘어서인지 집까지는 40분 거리. 다시 한번 찾아갈 듯 한 곳이다. 더보기 1) 짙어지는 여름에, 경주를 가다. 2021년 여름이다. 여러 해야할 일들 끝에 방학이란 이름의 '쉼'이 나에게 주어졌다. 나에게 생겨난 약간의 힘을 자 자신에게 쓰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된 경주여행. 서울에서 편도 4시간. 항상 멀게만 느껴지는 포항보다도 더 남쪽에 있는 그곳을 가기로 한 결정에 선뜻 동행해 준 JE는 늘 고마운 친구다. 1박2일은 경주를 돌아보기엔 짧은 시간이지만, 1박 2일은 휴가라는 것을 쉽게 낼 수 없는 나에게는 숨통과 같은 시간이기에 나는 기꺼이 경주로 향하는 운전대를 잡을 수 있었다. 열심히 반년을 살아 온, 나에게 주는 선물 시리즈. 경주로 시작해 본다. 1박 2일 코스 첫날, 오후 4시 서울 출발 →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 → 경주도착 → 구 안압지 (동궁과 월지) / 입장료 있음, 주차장 무료 → 첨성대.. 더보기 고민을 하다... 이제 내 자궁을 보낼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내 자궁을 지키기 위해 내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나의 시간과 에너지와 계획과 열정과.... 이제는... 반대로 이들을 지켜내고 싶다.. 아파서 누워있는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해 보고 싶다. 설레고 두근거리는 나의 계획들을 더 이상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아파 누워서 다른 이들의 열정만 바라만 보고 싶지 않다. 지난 10~15년동안 내 자궁을 지키기 위해 난 늘 최선이었다. 때문에,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지켜낸 그 시간들이 나를 키웠고, 오늘의 나를 만들었기에 .... 이제 나의 할일은 남은 나의 시간을 더 잘 채워가는 것 . 내가 먼저 나를 응원하겠다. 잘 했어. 괜찮아. 잘 될꺼야.. 더보기 하고 싶은 것이 떠오른다.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고 빈둥거리고 그러다가 배가 고프면 냉장고 뒤져서 손에 잡히는 것 입에 몇 개 털어넣고.... 또 다시, 뒹굴거리고 빈둥거리고... 를 반복. 집에 있으면 시간도 안 가고 우울할 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적응하는 나를 보며 "나는 원래 '집순이'였구나. 이제서야 나의 정체성을 찾았어!! 나는 집순이다아~~~~~~~~"라고 했다. 괜찮은 거라 생각했다. 잘 지낸다 싶었다. 그러던 중, 이것 저것 때문에 매우 바쁜 날이 있었다. 나 스스로와의 약속으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 헬스장을 갔다가, 학교에 가서 조교 업무를 보고, 중앙 도서관에 가서 과제를 마무리 하고, 본캐로 돌아가 직장에서 일을 하고 9시에 일과를 끝냈다. 중간 중간에 틈새 시간엔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우편물도 보내고,.. 더보기 소소한 일상인데 감격적이다. 다 코로나 덕분~ 새벽잠을 설치는 바람에 계획했던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났다. 서울 중심을 가로 질러 동대문에서 용산을 가는 길은 늘 막히기 때문에 출근시간을 피하려 그렇게 용을 썼는데, 오늘은 새벽잠 때문에 막혀버렸다. 다행이 네비는 10분 전 도착을 알려줬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을 할 수 있었다. 도착지에 다다르자,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평소에 1,2시간을 빨리 오니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들... 꽃가게 주인은 가게 앞에 카네이션 꽃을 즐비하게 늘어놓았고, 김밥천국 앞에 계란트럭은 깜빡이를 켜고 계란 납품을 기다리고 있었고, 흰간판 커피집 앞에는 커피를 기다리는 서너명의 손님이, (그 중에 나도 포함) 내 차를 앞서 가던 마을버스에서는 여대생들이 우루루 내려 모두 정문을 향했다. 평소에는 고요하게..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