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꽂힌 드라마가 있다.
' 검색어를 입력 하세요WWW '
16회 짜리인데,
그제부터 오늘까지 정주행을 했다.
프리랜서라... 가능하기도 했고, 어제는 밤을 꼴딱 새웠다.
드라마 리뷰는 나중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드라마를 보면서 '바로'가 '유니콘'을 역전하면서
타미가 팀원을 하나하나와 만났던
장면을 회상하는 씬이였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학교에 왔지만, 나 혼자였기에.... 그냥 또 펑펑 울었다.
어제 맞은 호르몬 주사 때문인가.
수술을 위해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았는데
벌써 반응이 나오는 건가.
13년 전,
처음 선근증을 발견하며, 수술을 하겠다고 3개월동안 에스트로겐 주사를 맞았었다.
그때 갱년기 증상을 이미 경험했다.
가장 기억나는 건,
많은 땀과 우울감과 크나 큰 감정기복.
나... 잘 할 수 있겠지.
한번 경험해 봤으니까, 잘 준비할 수 있을꺼야.
운동을 해야겠다.
기력이 좀 더 생기니, 집 근처 빵집에서 알바해야겠다.
그래야겠다.
'선근증과 내막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을 잡다.. (0) | 2021.08.05 |
---|---|
고민을 하다... (0) | 2021.07.03 |
이번달 생리는 오늘로 마무리인가 보다... 선근증 이야기 (0) | 2021.02.20 |
내 몸을 위한 일!! 약 먹기 (0) | 2021.02.17 |
열흘의 공백 (0) | 2021.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