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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상반기를 열심히 산 나에게 선물하기

2) 경기 광주 오포읍, 숨어있는 카페 찾기, 카페 슈샤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일을 마치고

오늘도 열심히 일한 나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픽한 선택지는 바로!!!!

카페 슈샤. 

 

이미 알아서, 누군가에게 들어서 간 곳.. 아니다. 

그냥 조용하니, 비오는 날 차 한잔하고 싶어서

찾아 찾아 간 곳.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높은 천장, 그래서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았고, 시야도 넓었다. 

그리고 통유리, 마침 비가 많이 오고 있었던 터라, 유리 너머로 흘러내리는 빗물과 빗소리가 운치를 더해 주었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 

약간 거친듯한 느낌의 그것들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 우리집에서 35km. 밤9시가 넘어서인지 집까지는 40분 거리. 

다시 한번 찾아갈 듯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