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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눈물나는 드라마인가... 

왜 이렇게 사람을 울려... 

 

슬의생에서 술문제가 심각했던 진짜 알콜중독자인 것 같은 아저씨가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데

이 아저씨가 나를 울린다... 

그리고, 

역시 슬의생에서 VIP환자의 엄마로 나온 아줌마가 

모건이 친모로 나오는데

이 아줌마도 나를 울린다...

 

어떻게 하냐... 나... 

그래도 일하는 중인데,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

.

.

 

오늘 일정 쓰려고 했는데.....

 

 

오늘, 

드라마에서 나온 파주의 카페를 가보려고 한다. 

엄마들이랑 통화도 해야하고, 

교수님 말씀하신 자료도 준비해야 하고, 

병원에서 답신도 받아야 해..

점심은 학교 구내식당에서 먹고... 순대볶음 나온다니까. 꼭 먹어야지. 

헬스장도 다시 가야 하는데... 이건 진짜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