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게... 이렇게 눈물나는 드라마인가... 왜 이렇게 사람을 울려... 슬의생에서 술문제가 심각했던 진짜 알콜중독자인 것 같은 아저씨가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데 이 아저씨가 나를 울린다... 그리고, 역시 슬의생에서 VIP환자의 엄마로 나온 아줌마가 모건이 친모로 나오는데 이 아줌마도 나를 울린다... 어떻게 하냐... 나... 그래도 일하는 중인데,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 . . 오늘 일정 쓰려고 했는데..... 오늘, 드라마에서 나온 파주의 카페를 가보려고 한다. 엄마들이랑 통화도 해야하고, 교수님 말씀하신 자료도 준비해야 하고, 병원에서 답신도 받아야 해.. 점심은 학교 구내식당에서 먹고... 순대볶음 나온다니까. 꼭 먹어야지. 헬스장도 다시 가야 하는데... 이건 진짜 고민된다. 더보기 화려한 도시의 색채에 물들다. 예전에 다녔던 직장에서 직원들이 나를 포함 총 11명. 그 중에 서울출신(?)은 나 뿐이었던 적이 있었다. 거제도에서 울진에서 목표에서 동두천 등에서 왔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오직 '나' 한 사람 뿐이었다. 그런데, 반전은.. 내가 서울사람 같지 않다는 것이었다. 11명 중에서 서울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유행들에 가장 둔했고 느렸다. 그게 나였고, 지금도 역시 서울보다는 서울외곽이나 좀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내는 것이 나에게 더 잘 어울릴 것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다. 신께서 나의 DNA를 착각하시고 서울에서 태어나게 하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래서, 강원도 가서 살고 싶다, 남해가서 한달 살기 할까? 뭐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 주변에서는 하루 이틀이야 살겠지.. 막상 가.. 더보기 일주일만 - 일기쓰기 2 - 운빨!! 2020. 11. 16. 내가 즐겨 하는 모바일 게임이 있다. 음....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꿈의 정원이었던가? 같은 그림을 가로나 세로 등으로 맞춰 미션을 성공하면 별을 주고, 별을 모아서 오스틴의 집을 꾸며가는 뭐 그런 내용이다. 완전 노가다 게임이긴 한데, 나의 취향이 이러하기에 (더 좋아하는 게임은 밭 갈아서, 농작물 재배해서, 공장돌리고, 또 돌리고, 팔고 이런 거다.) 신나게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일주일 전부터 엄청난 난관에 봉착했다. 새로운 판이 시작될 때마다 커튼이 열리는데, 난이도에 따라 커튼의 색깔이 바뀐다. 가장 어려운 것은 붉은 색 커튼이 열리며 시작되는 판!! 그 판이 시작이 된 것이다. 왠만하면 아이템도 있고, 머니도 있어서, 어떻게든 깨고 다음 판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 더보기 일주일만 - 일기쓰기 1 - 나에게 있는 회복력을 확인하다 - 2020. 11. 15. 요 며칠간 내가 행한 것들을 살펴보며 약간의 안도감이 생겼다. 내가 한 일들이 무엇이냐... 지금도 듣고 있는 것은 자존감이냐, 자존심이냐 어쩌구 하는 내용이고, 블루터치에서 하고 있는 온라인 치료프로그램에도 접속해 봤으며, 만나기 부담스러운 사람도 적극적으로 만났으며,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기도 하였다. 오랫동안 신발장에 쑤셔넣어놨던 운동화 두켤레도 깨끗하게 빨았고, 냉장실에 잔뜩 들어있는 냉동식품들 몇가지를 정리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나를 가장 안심시켰던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묻는'나의 질문'이었다. 어떻게 살고 싶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니? 그것을 위해 뭘하고 싶니? 그냥 툭툭... 던진 질문에... 한참 시간을 내어 생각을 해.. 더보기 번외 - 게으르구나.... 많은 것이 쉽지 않구나... 일주일씩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게을러터진 나에게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더보기 일주일만 해보기 project 1. 아침에 산책 10분 2. 아파트 계단 10층 오르기 3. 잠자기 전 이 닦기 4. 일기쓰기 (블로그에...) 5. 돈 안 써 보기 (이건 몇번 성공했었다. 페이크가 있긴 했지만..) 6. 1인/1일 연락하기 7. 헬스장 가기 8. 저녁 8시 이후에 먹지 않기 9. 책 10분 읽기 10. 게임 안 하기 (과연??) 11. 인스타에 사진 올리기 12. 썬크림 바르기 13. 12시에 자기 14. 1만원씩 모으기 15. 주식 공부하기 * 추천할 만한 주제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 그리고, 함께하시고 싶은 분들도 댓글 달아주세요~~~ 더보기 일주일만 - 일기쓰기 1 -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2020. 11. 05. 누구를 탓할 것도 아니다. 가장 꽉 막힌 사람은 나니까.. 그런데도, 그렇지 말아야 하면서도 탓을 하고 싶고, 그에게로 책임을 돌리고 싶다. 이러한 내 안의 갈등 때문인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지낸지... 어언... 한 달. 직접적인 해결을 하기엔 내가 너무 꽉 막혀 있긴 하지만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돌파구.... 아.... 이런... 당장 떠오르는 '뭐 하나'가 없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산이나 바다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주변에 카페, 맛집 다니면서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고... 이래저래 다들 '뭐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하루종일 인터넷 동영상 보기는.... 너무 자괴감이 든다... 그래도 난 OO인데... 라디오에서 요즘같은 시대에.... 더보기 일주일만 해보기 난 운이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인내심이 많이(x100) 부족하고, 호기심이 많고, 충동적이라 뭔가를 제대로 끝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의 성향이 이렇다고 해서 나의 인생 중에 감당하지 못할 일들을 마주하지는 않았었다. 그 동안은 참 운 좋게 살았다. 그런데, 마흔이 넘고 중반에 다가가니 어려운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줄 알았는데.... ㅠㅠ 내 마음가는대로,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하며 살았더니 내가 참아야 할 때 참지 못하고 해야 할 때 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남은 절반의 나의 인생을 이렇게만 살 수 없겠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나의 '인내심'이었다. 인내심이 바닥인 내가 끝까지 뭔가를 한다고 하면 분명히 지칠 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