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줄로만 알았는데
어제도 진통제를 먹고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혈이 섞인 분비물이 한번씩 주르륵 나오고
(냄새가 약간 고약하다)
왼쪽 허벅지 바깥쪽과 엉덩이 안쪽...이 그렇게 아프다.
허벅지는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고
엉덩이 안쪽은 장에 가스가 찬 듯하다.
아파서 엉덩이와 허벅지게 계속 힘을 주게 되어 근육이 뭉친다.
손과 다리가 쉽게 저린다.
피가 잘 안 통하는 것 같다.
하이푸를 받았는데,
그때 혈전 가능성을 이야기 해 주셨었는데
그것 때문인가?
아니면 빈혈로 인한 것인지....
차차... 알아봐야겠다.
진통제 한알을 또 입에 물고, 출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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