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리 된 것에는 이유가 있고,
나는 그 이유를 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그것을 떨쳐낼 수 있는 초긍정 마인드도 아니기에,
또한 누구처럼
바람을 쐬고 취미활동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심신을 회복해 내는 멘탈도 아니기에...
(물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이유도
내 마음이 가벼워지길 조금이라도 바라며 적는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좋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나의 상태는 그렇게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사람 만나는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이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을 하는데...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햐...
인정하면... 좀 더 괜찮아지겠지... 누군가는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하며..
이렇게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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