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해보기/일기쓰기
일주일만 - 일기쓰기 1 -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2020. 11. 05.
박월천
2020. 11. 6. 00:15
누구를 탓할 것도 아니다.
가장 꽉 막힌 사람은 나니까..
그런데도, 그렇지 말아야 하면서도
탓을 하고 싶고, 그에게로 책임을 돌리고 싶다.
이러한 내 안의 갈등 때문인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지낸지... 어언... 한 달.
직접적인 해결을 하기엔
내가 너무 꽉 막혀 있긴 하지만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돌파구.... 아.... 이런...
당장 떠오르는 '뭐 하나'가 없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산이나 바다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주변에 카페, 맛집 다니면서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고...
이래저래 다들 '뭐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하루종일 인터넷 동영상 보기는.... 너무 자괴감이 든다...
그래도 난 OO인데...
라디오에서
요즘같은 시대에... (코로나 등으로 마음이 어려울 때... 라고 들린다)
산책을 4분 하던, 종이접기를 하던 해 보라고 한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좀 풀릴꺼라고.
그래서 퇴근 길에
핸들을 돌려, 양평에 있는 '테라로사'에 갔다.
끝.